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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lored Creative Academy] RAWROW 이의현대표의 ‘가방장수의 디자인 이야기’
소규모 크리에이티브 집단을 위해 CCI가 기획하고 큐레이션하는 ‘Tailored Creative Academy’ 프로그램.
이번에는 전 네이버 대표 김상헌님의 자택이자 북카페인 ‘노스테라스’에서, RAWROW 이의현 대표를 초대해 가방장수의 디자인 이야기를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장소로 선정된 노스테라스가 위치한 곳은 창덕궁 바로 근처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지하1층 공간에는 김상헌 대표가 수집한 꽤 많은 책들이 있었는데, 특히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모습을 기록한 희귀 본들을 전시해 놓아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RAWROW라는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던 시점부터 제작 과정에서 만났던 장인들의 이야기, 제품의 기능과 美에 대한 고집스러움.. 그리고 RAWROW여서 가능했던 다양한 프로젝트까지 5년된 브랜드의 스토리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많은 양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협업에 대한 스토리들은 하나하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로우로우가 만든 안경이 아닙니다. 티타늄에 미친 한 사장님께서 만든 안경입니다”라는 메시지로 장인을 먼저 앞세우는 ‘존경마케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스토리,
그리고 RAWROW의 첫 상품을 구매했던 고객과 했던 협업등 ‘그 고객에 의한’, ‘그 고객을 위한’ 제품 런칭 스토리를 들으면서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한 끗의 차이가 있구나, 왜 많은 소비자들이 RAWROW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신발, 안경, 가방이 너무 잘 팔려서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은근한 제품 자랑으로 강연 내내 유쾌한 웃음이 끊기지 않았는데,
이런 모습도 밉지 않았다는 건 이의현 대표이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상수동 매장에 가면 RAWROW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으면 이의현 대표를 만날 수 있을지도!
크리에이티브 커리어 인스티튜트(CCI)는
창조적인 기업들이 최적의 창의적인 인적자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재를 찾고, 성장 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티브 인재 전문 그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