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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크리에이티브 집단을 위해 CCI가 기획하고 큐레이션하는 ‘Tailored Creative Academy’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의 장소는 제주 플레이스캠프의 뜨거운 밤을 책임지고 있는 스피닝울프가 서울 성수에 오픈한 육지1호점으로 오픈 열흘밖에 안된 신선한 공간이었습니다. 월간 <디자인> 에디터를 거쳐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를 창간하고 5년 동안 편집장을 역임했던 최태혁 디렉터를 초대하여 “브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장소로 선정된 스피닝울프는 성수점은 제주 플레이스캠프에서 첫 선을 보였던 펍으로, 술을 마시고 즐기는 곳일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읽는 주류 편집샵’, ‘디제잉파티’, ‘소규모 콘서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스피닝울프 성수점은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 있어 저녁시간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 한잔이면 퇴근 후 피로를 잊게 해줄 매우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멘토링 후 이어진 소규모 디너는 기꺼이 시간을 더 내어준 최태혁 디렉터를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매거진 B에 소개된 브랜드를 최태혁 디렉터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풀어내는 모습에 참석한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집중했던 2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브랜드들은 소비자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방법으로 그들이 원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스토리’ 혹은 ‘광고’,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최태혁 편집장은 매거진 B를 집필하기 위해서 해당 브랜드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을 만나 인터뷰하고, 매체에 노출되지 않은 브랜드의 이면을 발견하였을 때 다가오는 신선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매거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서, 하지만 그 점 때문에 매거진 <B>는 다른 경쟁 매거진을 벤치마킹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디지털 컨텐츠에 익숙해져 가는 요즘에 매거진<B>는 종이라는 매체를 고집하며 제작되었고 매거진<B>만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잘 구현했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 아닌가 생각하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질문이 이어가던 때에 촌철살인, 기자정신을 가진 한 디자이너의 질문에 모두가 박수를 쳤는데요. 앞으로 어떤 수식어로 불러졌으면 하고,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느냐는 질문에 전 매거진<B> 편집장이라는 수식어 보다는 콘텐츠 디렉터라고 불리우길 원한다는 이야길 전하면서 오늘의 자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시 최태혁 디렉터의 활동과 글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는 저녁이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리어 인스티튜트(CCI)는
창조적인 기업들이 최적의 창의적인 인적자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재를 찾고, 성장 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티브 인재 전문 그룹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장소는 제주 플레이스캠프의 뜨거운 밤을 책임지고 있는 스피닝울프가 서울 성수에 오픈한 육지1호점으로 오픈 열흘밖에 안된 신선한 공간이었습니다. 월간 <디자인> 에디터를 거쳐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를 창간하고 5년 동안 편집장을 역임했던 최태혁 디렉터를 초대하여 “브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장소로 선정된 스피닝울프는 성수점은 제주 플레이스캠프에서 첫 선을 보였던 펍으로, 술을 마시고 즐기는 곳일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읽는 주류 편집샵’, ‘디제잉파티’, ‘소규모 콘서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스피닝울프 성수점은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 있어 저녁시간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 한잔이면 퇴근 후 피로를 잊게 해줄 매우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멘토링 후 이어진 소규모 디너는 기꺼이 시간을 더 내어준 최태혁 디렉터를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매거진 B에 소개된 브랜드를 최태혁 디렉터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풀어내는 모습에 참석한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집중했던 2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브랜드들은 소비자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방법으로 그들이 원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스토리’ 혹은 ‘광고’,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최태혁 편집장은 매거진 B를 집필하기 위해서 해당 브랜드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을 만나 인터뷰하고, 매체에 노출되지 않은 브랜드의 이면을 발견하였을 때 다가오는 신선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매거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서, 하지만 그 점 때문에 매거진 <B>는 다른 경쟁 매거진을 벤치마킹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디지털 컨텐츠에 익숙해져 가는 요즘에 매거진<B>는 종이라는 매체를 고집하며 제작되었고 매거진<B>만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잘 구현했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 아닌가 생각하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질문이 이어가던 때에 촌철살인, 기자정신을 가진 한 디자이너의 질문에 모두가 박수를 쳤는데요. 앞으로 어떤 수식어로 불러졌으면 하고,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느냐는 질문에 전 매거진<B> 편집장이라는 수식어 보다는 콘텐츠 디렉터라고 불리우길 원한다는 이야길 전하면서 오늘의 자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시 최태혁 디렉터의 활동과 글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는 저녁이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리어 인스티튜트(CCI)는
창조적인 기업들이 최적의 창의적인 인적자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재를 찾고, 성장 시키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티브 인재 전문 그룹입니다.